Re-permissioning the City
리퍼미셔닝 더 시티 프로젝트의 목표는 시민 누구나 도시의 공공 자원에 쉽게 접근하여 자유롭고 창의적인 실험을 하는 디지털 오픈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대구
대구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입니다. 해방 이후부터 섬유 산업을 비롯해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었으며, 탄탄한 산업 기반 위에서 정치, 사상, 교육,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인구 240만이 사는 동남권 대표 도시이자 역사 깊은 산업 중심지로서, 대구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의 요지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라는 오랜 과제
스마트·디지털 산업이 부상하는 21세기에 접어들어, 전 세계 다수의 산업 도시가 그러하듯 대구 또한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의 중심축이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전통 제조업은 급격히 쇠퇴하는 가운데, 로봇 엔지니어링, 첨단 의료, 데이터 등 스마트산업은 더디게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이고 개방성이 낮다는 지역의 문화적 이미지 또한 매년 1만 명 넘는 청년 인구가 대구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더해 장기화한 팬데믹으로 대구 시민들은 일상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도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는 ‘청년’에 집중해왔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산학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기에 이 같은 정책들은 한계가 많습니다. ‘경제 침체 → 산업 지원’, ‘인구 감소 → 청년 유치’라는 단선적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도시 공간을 자유롭게 누리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Re-permissioning the City : 시민에게 다시 도시를 허락하라!


플랫폼은 도시 상권, 편의시설, 조례, 지도 등 공공 데이터를 시빅해커들에게 제공하며, ‘원클릭’으로 원하는 공유 공간을 선택해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실험과 활동에서 발생하는 지적재산을 보호하는 장치와 이용자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새로운 가치와 지식이 축적·확산되도록 합니다.
‘Re-permissioning the City’ 프로젝트의 목표는 시민 누구나 도시의 공공 자원에 쉽게 접근하여 자유롭고 창의적인 실험을 하는 디지털 오픈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시민에게 열린 디지털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시 공유자원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 허가를 받는 것이 간편해야 합니다.
위기에 강한 활기찬 도시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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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의 도시 공공자원 접근·허가 시스템은 도시 혁신의 중심에 ‘학습하고 실험하는 시민’을 둠으로써 미래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도시 공공자원의 접근과 활용이 편리해지면 더 많은 시민이 도시 혁신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탈중심-분산적인 새로운 거버넌스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시민에게 도시 자원을 되돌려주는 Re-permissioning the City 프로젝트가 도시의 위기 대응력과 회복력을 높여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Spatial information
새로운 도시 공간 활용을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Permission system
스마트 허가 시스템을 통해 어떤 새롭고 유연한 형태의 계약을 만들 수 있을까?

Spillover values
비상업적 문화/시민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새로운 가치 측정의 범주가 필요할까?

Use class
도시의 공간을 마음껏 쓸 수 있다면 어떤 활동들이 가능해질까?

Compliance and accountability
경직된 통제의 방식이 아닌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려면 어떤 새로운 책임과 준수의 장치가 필요할까?

Data informed governance
스마트 허가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도시는 어떤 새로운 공공 서비스와 규제의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ABOUT US
‘Re-permissioning the City’는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그리고 도시 전략 스튜디오 다크매터랩스코리아(Dark Matter Labs Korea)가 함께 이끌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2021년 블룸버그 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도시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를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대구는 이 대회에 참여한 전 세계 99개국 631개 도시 중 예선을 통과한 50개 도시에 포함됐으며, 2021년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블룸버그의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프로토타이핑을 진행 중입니다. 'Re-permissioning the City' 프로젝트가 대구의 미래, 나아가 세계 도시의 미래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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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장
대구광역시
도시재창조국장
대구광역시 도시재창조국 도시재생과 주무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도시혁신리빙랩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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